일상돌봄 서비스란?
중장년을 위한 ‘생활 밀착형 복지’ 시작!
나이가 들수록 몸도 마음도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끼게 되죠. 그런데 혼자 지내거나, 자녀와 떨어져 생활하는 중장년층이라면 작은 집안일도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이럴 때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‘일상돌봄 서비스’입니다.
2025년부터 정부는 중장년층을 위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, 기존 노인 중심 복지에서 중장년까지 대상을 넓히며 이 제도를 적극 확대하고 있습니다.
일상돌봄 서비스, 어떤 건가요?
일상돌봄 서비스는 중장년, 고령자, 장애인 등 혼자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입니다.
간단한 집안일, 말벗, 심리·정서 지원, 건강 체크, 동행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, 지자체 또는 위탁기관을 통해 제공됩니다.
특히 최근에는 50대 후반에서 60대 중반 사이의 중장년 1인가구나, 중증 질환 후 회복기인 분들, 퇴직 후 심리적 공백을 겪는 분들에게도 지원이 확대되는 추세입니다.
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나요?
일상돌봄 서비스는 크게 다음과 같은 지원으로 나뉩니다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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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 지원: 청소, 세탁, 식사 준비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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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서 지원: 말벗, 산책, 취미 활동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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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 지원: 간단한 건강 체크, 약 복용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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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행 서비스: 병원 진료나 관공서 방문 시 함께 동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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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지원: 고지서 확인, 스마트폰 사용법 안내 등
이처럼 꼭 의료적인 문제가 없어도 일상생활이 불편하거나 외로운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.
대상자는 누구인가요?
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준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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만 50세 이상, 중장년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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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인가구이거나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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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 이후 외로움, 우울감, 경미한 건강 불편이 있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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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상 문제로 가벼운 일상 활동에 도움 필요한 경우
단, 정확한 조건은 지역별로 약간씩 다르기 때문에 자치구청, 주민센터, 시 복지과 또는 돌봄센터에 문의해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신청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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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또는 복지상담 창구 방문
구청 복지과, 또는 동 주민센터에 ‘일상돌봄 서비스’를 받고 싶다고 문의하면 담당 공무원이 안내해 줍니다. -
초기 상담 및 서비스 필요성 판단
상담을 통해 대상 여부와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확인합니다. -
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연계
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정 기간 동안 지정된 돌봄 지원 인력이 집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. -
모니터링 및 연장 여부 결정
서비스 후 만족도 조사나 상태 점검을 통해,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합니다.
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월 24시간~72시간 이내로 제공되며, 서비스 내용과 시간은 상황에 따라 조정됩니다.
비용은 얼마나 들까요?
지역과 소득 기준에 따라 다르지만,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, 중증 질환자 등은 대부분 무료로 제공됩니다.
일반 중장년층은 일부 본인부담금이 있을 수 있지만, 일반 돌봄 업체 대비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.
주의사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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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드시 본인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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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 지역은 신청 인원이 많아 대기 기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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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족이 돌봄 서비스를 신청해줄 수는 있지만, 본인 동의가 필수입니다.
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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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 지내다 보니, 말 한마디 할 사람이 없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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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 갈 때마다 누구에게 부탁할지 고민되는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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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단한 집안일도 힘들어 도움받고 싶은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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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 후 우울감이나 허전함을 느끼는 분
이제는 ‘혼자 참는 시대’가 아닙니다. 중장년도 당당히 도움을 요청하고, 지원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.
마무리하며
‘일상돌봄 서비스’는 단순한 돌봄을 넘어 중장년층의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복지 안전망입니다.
조금만 용기 내어 주민센터 문을 두드리면, 생각보다 따뜻하고 실용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오늘 이 글을 읽은 당신이 바로 그 첫 걸음을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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